
ENFJ:선도자,언변능숙형
; 온화하고 적극적이며 책임감이 강하고 사교성이 풍부하고 동정심이 많다. 상당히 이타적이고 민첩하고 인화를 중요시하며 참을성이 많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의견에 진지한 관심을 두고 공동선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한다. 미래의 가능성을 추구하며 편안하고 능란하게 계획을 제시하고 집단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이전,이건 단지 나의 이야기이고 나의 국한된 이야기이니 다른 ENFJ도 그러하겠다는 생각은 접어두고 글을 읽어주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나는 꽤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사람과 여러 카테고리의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나는 말을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색해서 하는 말들도 다른 사람들이 보았을 때는 능숙하게 아이스-브레이킹이 가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발표하거나,누군가가 나에게 압박 적으로 말을 해도 쉽게 말을 풀어 분위기를 전화위복시킬 수 있는 감각을 가졌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사실 이 글의 제목은 내가 요새 제일 많이 쓰는 말이다.
‘그럴 수 있지’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사전적으로 미리 덧붙이자면,
나는 누군가와 절대 싸우고 싶어한다거나 토론을 하고 싶어한다거나 경쟁을 하고 싶어하는 쪽은 아니다.
최대한 세계평화 지구평화 인류 평화 자연사랑 동물사랑 편이고, 토론보다는 협력이 좋고 경쟁보다는 누군가의 성장을 도모하고 싶어하는 쪽에 가깝다.
그렇기에 내가 남을 배려하는 것처럼 남도 나를 배려해주길 바라고,
내가 타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처럼, 타인도 나의 다양성을 존중해주길 바란다.
내가 제일 피하는 것은 나를 틀 안에 가둬놓고 세워진 규범 안에서 나에게 잣대를 내미는 것
누군가가 나에게 이러한 행동을 한다면 나는 그 사람과 매우 매우 아주 매우 멀어질 것이다.
그리고 때때로는 어떠한 논제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때 나를 마치 절벽에 밀어 넣는 것 같이 숨 막히게 욕조이듯 대화를 이끌어가는 사람이 있다.
사람마다 각자 대화의 방식과 생각은 다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위와 같은 대화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는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러한 느낌을 주기 싫기도 하며 적어도 대화란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예를 들어,내가 A라는 논제에 대하여 B를 이야기하여도 함께 대화하는 청자는 C를 주장할 수도 Z를 주장할 수도 있는 법
함께 대화하는 청자가 X를 이야기하여도 그건 그 사람의 입장일 뿐 나는 나의 입장이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이 체화된 사람과 이야기하길 원하지만, 세상은 내 뜻대로만 살아갈 순 없는 법, 인생을 살다 보면 여러 사람과 마주한다.
그래서 그런지 누군가와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싸우거나,괜히 내 에너지를 뺏기기 싫은 마음이 크기에 뭐든 말에 ‘그럴 수 있지’ , ‘그래,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라는 말을 내뱉는 것이다.
사실 나로서 저 말을 하는 아주 직설적인 의미는 ‘그래 너 의견은 그렇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근데 나는 너와 같은 의견이 아니니 그래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존중하자 ~ 너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 ~’ 라는 것이다.
결국,나의 ‘그럴 수 있어’리는 말은 상대방에게 상처 입지 않으려는 방어 기제 같기도 하며 상대방을 위하는 척 나 자신을 많이 배려하는 단어가 아닐까,진정 공감하지 못하면서 공감하는 척 위선 떠는 말일까?
오늘 글을 마치며 상위 개념에 관련하여 나 자신도 정말 가볍게 생각되었던 단어이기에 다음에 이 부분에 대해서 깊게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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